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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국악관현악단의 ‘천년의 노래, 리버스’ 공연실황으로 세 개의 무대로 꾸며져 있다. 첫 번째 무대는 윤선도 시인의 시 ‘오우가’중 ‘소나무’를 주제로 한 나효신 작곡가의 ‘저 소나무처럼’이다. 두 번째 무대는 안숙선 명창이 협연자로 나선 ‘흥보가 中 박 타는 대목’이다. 마지막은 이어령이 작사에 참여하고 우효원이 작곡한 ‘천녀의 노래, 리버스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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